창립총회 열고 활동 시작
안광훈 초대 지회장 등 임원 선임

남해군 예술·문화인들이 권익신장과 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상남도연합회 남해지회(이하 한국예총남해지회)가 탄생한 것.
지난달 23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상남도연합회 남해지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로써 경남 18개 시·군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모두 창립됐다.
한국예총남해지회를 구성하는 단체는 △한국미술협회 남해지부 △한국국악협회 남해지부 △한국음악협회 남해지부 △한국문인협회 남해지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지부 등 5개 협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안광훈 지회장이 선출됐다. 안광훈 지회장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정관에 따라 김경남 한국문인협회 남해지부 사무국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정관 제정(안) 승인 건, 임원 선출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안광훈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미술·국악·문인·음악·연예예술인협회 등 5개 협회에서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한국예총남해지회가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초대 지회장으로서 사업발굴과 예산확보, 회원들의 친목과 권익신장 등 남해군의 예술과 문화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광훈 지회장은 1천만원의 협회 발전기금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에 137개 연합회(남해지회 포함 138개), 지회(미국 2개, 일본 1지회 포함)로 구성됐다.
다음은 한국예총남해지회 임원진들이다.
▲지회장 안광훈(음악) ▲수석부지회장 김경남(문인) ▲부지회장 △공태연(미술) △강득송(문인) 김금덕(국악) △최윤수(연예) 이우학(음악) ▲이사 △정필원(음악) △신미애(국악) △김영숙(국악) △강장남(문인) △이동기(미술) △박현민(연예) ▲감사 △김태신(연예) △박홍빈(미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