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입단 결정
준프로 계약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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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초등학교 축구부(현 보물섬남해FC) 출신 이태민 선수가 K2리그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감독 페레즈)는 개성고등학교 3학년 이태민, 조혜성, 허승찬 선수를 차례로 영입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화순 남해군축구협회 부회장의 아들인 이태민 선수는 남해초등학교 1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해 5학년까지 남해초 축구부에 몸을 담았고, 이후 순천 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 졸업한 뒤, 포항 제철중학교, 부산 개성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축구선수로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이태민 선수는 U-17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쾌거를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태민 선수는 2019 K리그 유소년 챔피언십 U17에서 원톱으로 활약하며 5경기 10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순간적인 스피드 변화와 과감한 시도, 저돌적인 드리블을 갖고 있는 이태민 선수는 연습경기에서 주로 왼쪽 윙어로 뛰며 프로팀 상대에도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 왔다.
부산 아이파크 구단에 입단하며 이태민 선수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믿어주는 만큼 어리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앞으로 한국에서 보여주지 못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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