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누리협동조합이 상주면노인대학에 한복 50벌을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가우누리협동조합은 부산광역시 진구 일대에 한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2020년 예비마을기업으로, 원단을 이용해 한복과 한복 소품을 만들어 전시와 판매를 하고 있다. 상주면 노인대학생인 최정자(43년생)씨의 여동생인 최영아(63년생)씨가 가우누리협동조합에 소속돼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개강하여 매주 금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수업하는 댄스반 학생인 윤명덕 어르신은 "한복을 입으니 매일 매일이 설날 같고 아무렇게나 춤을 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신중해진다"며 "그냥 운동복 차림일 때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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