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누비길 4구간 함께 걸어
재경남해군향우회 산악회(회장 최태수)는 지난 28일 성남 누비길에 번개산행을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정기 모임이 어려운 시기지만 평소 산행을 즐기는 향우들이 등반에 참여했다. 성남시 분당구에서 만난 이들은 성남 누비길 4구간 불곡산길을 함께 걸었다. <사진>
이날 등반은 군향우 산악회 박옥두 산행대장이 안내했으며 최미경, 정상범 총무가 함께했다.
성남 누비길 4구간은 분당구 신현2리에서 출발 형제산과 불곡산, 불곡산 생태공원을 지나는 약 9㎞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트레킹 구간이다. 향우산악회원들은 이날 불곡산에 이어 대지산 정상까지 등반 후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 약 11㎞를 걸었다.
정상적인 산행을 기획하지 못해 아쉬운 군향우산악회 회원들은 매달 4번째 일요일 번개산행으로 산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향우들은 "올해도 군향우산악회 시산제는 어려울 것 같다"며 "어서 코로나가 물러가 즐겁게 향우들 얼굴도 보고 등산도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 산행은 3월 4주차 일요일인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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