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점선도(一點仙道) 남해, "국립 한국섬진흥원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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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점선도(一點仙道) 남해, "국립 한국섬진흥원 유치 도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3.11 10:39
  • 호수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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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 8개팀으로 50여 명 근무
5년간 407억 생산유발 효과

남해·통영·전남 신안·목포
인천 옹진·중구· 충남 등 도전
아름다운 미조면 조도와 호도의 모습이다. 남해군은 남해군 자체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자체`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며 섬진흥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름다운 미조면 조도와 호도의 모습이다. 남해군은 남해군 자체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자체`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며 섬진흥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해군이 행정안전부가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도 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을 통해 전국 섬 정책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의 설립근거를 마련하고,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설립지역을 선정·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을 하는 기관으로 국가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하는 지역은 앞으로 5년간 40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74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군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자체`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해안과 동해안의 중심인 남해안, 그 남해안 중에서도 중심지가 남해군이라는 점도 매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정학적 조건이나 국가 균형 발전 측면으로 봐서도 한국섬진흥원이 남해에 들어서는 것이 적합하다"며 "살기좋은 섬 만들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의 역량과 한국섬진흥원의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유치 공모전에는 경남 남해군, 통영시, 전남 신안군, 목포시, 인천 옹진군, 중구, 충청남도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섬진흥원은 3실 8개팀으로 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3월 8일까지 설립지역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4월 중 설립지역 발표, 5월 중 재단설립, 8월 중 본격 근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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