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만드는 남해군 올해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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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만드는 남해군 올해도 이어간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3.11 10:47
  • 호수 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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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2021년 남해군 청년정책위원회가 지난달 26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이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2021년 남해군 청년정책위원회가 지난달 26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이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해군 청년정책은 남해청년들이 만들어간다. 2021년 제1회 남해군 청년정책위원회가 열렸다.

 지난달 26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청년정책 위원장인 박춘기 부군수, 정춘엽 주민복지과장, 김창우·정영란 군의원과 여러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남해군 청년친화도시사업 추진실적과 2021년 청년정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위원들의 의견수렴과 정책자문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해 추진해왔던 사업들 중에 청년동아리나 청년도서구입비 사업 같은 경우는 차별 없이 자신의 취미를 할 수 있었던 좋은 사업이었다"며 "남해청년의 실정에 맞는 청년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춘기 부군수는 "청년들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경제활동 세대이지만 지금까지는 각종 정책에 있어서 소외계층이기도 하였다"면서 "청년정책위원회의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 그래서 청년들이 원하고 바라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친화도시로서 청년이 살기 좋은 남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남해군은 올해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도시 남해, 청년이 만든다`는 비전으로 △청년들의 일할 권리를 찾는 `일자리와 창업지원`분야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와 생활안정`분야 △청년이 스스로의 삶을 그려나가는 `교육과 역량강화` 분야 △청년의 삶을 직접 결정하는 `참여와 문화분야` 등 4개 분야 49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남해군 청년기본조례 제정에 따라 2020년 출범해 올해로 두 해를 맞이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의 직접 대상자인 청년의 참여를 적극 보장해 행정과 청년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남해청년센터에 접속하면 볼 수 있는 남해청년 관련 정책들. 남해청년센터 청년정책 중 취·창업 페이지 중 일부다.
남해청년센터에 접속하면 볼 수 있는 남해청년 관련 정책들. 남해청년센터 청년정책 중 취·창업 페이지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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