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착공 예정, 빠르면 6월 초부터 운영 예정
이륜자동차 검사도 가능, 군민 불편 해소 기대
이륜자동차 검사도 가능, 군민 불편 해소 기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남도공업사 자동차검사소가 문을 닫으면서 인근 시군으로 자동차검사를 받아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이 오는 6월께에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자동차검사소를 준비 중인 청년사업가 하성수(35·고현 성산) 씨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동차종합정비소 신축허가를 지난 5일 남해군으로부터 받았다.
하성수 씨에 따르면 이 정비소는 1급 정비소이며 자동차검사소 기능까지 갖춘다. 뿐만 아니라 배출가스와 정밀검사까지 할 수 있는 종합검사도 가능하며, 이륜자동차(오토바이) 검사까지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공사는 이달말께 시작해 6월 초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로운 자동차종합정비소 예정부지는 고현면 도마리 1648-2번지 외 3필지로, 평수는 3821㎡(1158평)이다. 하성수 씨는 인근 농지 2천㎡(600평)를 추가로 매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 밝혔다.
하성수 씨는 "지난해부터 자동차검사소를 준비해 왔는데, 경관심의와 국토점용허가 등의 절차가 까다로워 지난 5일에 신축허가를 받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설을 갖추고 인력을 준비해 군민들이 외지에서 자동차검사를 받는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과 업계에 따르면, 하성수 씨 외에도 2인의 사업자가 자동차검사소를 갖춘 정비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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