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이장단, 주민자치 앞장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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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이장단, 주민자치 앞장서 실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3.25 10:35
  • 호수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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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주제 선정 쌍방향 토론으로 진행`눈길`
서면이장단이 지난 2월부터 매월 주제를 선정해 토론위주로 이장단회의를 열고 있어 주민자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서면이장단이 지난 2월부터 매월 주제를 선정해 토론위주로 이장단회의를 열고 있어 주민자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서면 이장단(단장 신동섭)이 매월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기존 이장단 회의가 행정의 단방향 전달식이었다면, 서면 이장단에서는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사전에 이를 공유한 후 회의에 참석하고 있어 면정 운영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서면 이장단 회의 주제는 `서면만의 특화된 2022년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준비`와 `서면 출신 가수 나상도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정만 회룡마을 이장은 `서호마을 입구 포토존` 설치를 제안했으며, 곽승태 예계마을 이장은 `남해읍 평현고개 신호등에 나상도 팻말과 도로 페인팅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김환균 서호마을 이장은 `망운산과 대장군터를 연계한 모노레일 및 짚라인 코스를 개발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관련 문석종 서면장은 "서상~대정 임도구간, 장항~금곡 임도구간을 나상도 등산로로 만드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며 "남해의 특산품까지 홍보되어 서면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면 이장단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회의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염원 캠페인`을 주제로 선정하고 토론을 했다. 당시 제안된 `마을별 현수막 설치` 건의가 수렴돼 설 명절 전 22개 마을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함으로써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촉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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