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국립한국섬진흥원`유치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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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국립한국섬진흥원`유치 전략 수립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3.25 10:47
  • 호수 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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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해안의 중심 남해군
한국섬진흥원 유치 계획 제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군민, 향우 염원 모아

 남해군이 `국립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남해군은 군민과 향우들의 염원을 모으기 위해 공모 결과가 발표되는 4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활용한 언택트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해군이 왜 `한국섬진흥원`의 최적 입지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을 통해 전국 섬 정책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의 설립근거를 마련하고 4월께 설립지역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을 하는 기관으로 국가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남해군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자체`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해안과 동해안의 중심인 남해안, 그 남해안 중에서도 중심지가 남해군이라는 점도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해군은 한국섬진흥원 유치와 동시에 살기좋은 섬 만들기를 위한 표준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살기좋은 섬 만들기 표준 모델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돌아오는 섬` △주민의 일상이 섬의 역사가 되는 `살기좋은 섬` △생태 자연을 활용한 `예술의 섬` 등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청정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보물섬 남해군은 그 자체로 섬 진흥원의 설립 요건에 부합할 뿐 아니라, 국토균형발전 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라며 "대한민국 전역을 관할할 수 있는 동서남해안의 중심인 남해군에서 대한민국 섬 발전 정책을 일구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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