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 독거어르신 맞춤형 장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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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 독거어르신 맞춤형 장비 설치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3.25 10:47
  • 호수 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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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호출·화재 감지·활동량 감지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실시 중인 가정용 장비.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실시 중인 가정용 장비.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자선스님)에서는 비대면을 요구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최신 ICT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가정용 장비 204대를 설치를 완료했다. 

 독거어르신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는 지난해 12월에 신규 100대, 노후된 기존 기기 104대를 차세대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월 4일부터 13일까지 199대를 1차로 설치했고, 1월 25일에 1차 설치 시 부재중 등의 대상자에게 5대를 설치했다.

 차세대 가정용 장비는 최신 사양의 응급호출기, 출입문감지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심박 ·호흡), 조도·습도·온도 감지센서와 태블릿 PC 기반의 통신단말장치(게이트웨이) 등 최신 ICT 기술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활지원사 통화 기능, 자녀와 말벗 기능, 치매예방운동, 각종 교육동영상, 날씨정보, 노래컨텐츠, 음성인식기능 등 부가기능도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지역센터)의 종사자(응급관리요원)와 생활지원사에게도 알림이 동시에 전달돼 대상자의 안전 확인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대면으로 돌봄이 가능해진다는 측면에서 방문하지 못할 경우에도 대상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것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대상자인 삼동면의 한 어르신은 지난해 11월 11일 이웃의 화재를 목격하고 응급 기기(게이트웨이)를 통해 119호출을 한 사례가 있다.

 2021년에는 신규 308대와 기존 43대를 교체할 예정이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희망하는 독거노인 또는 그 보호자는 각 읍·면 맞춤형 복지팀, 수행기관(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역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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