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실회 다문화가족에 효행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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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청실회 다문화가족에 효행상 수여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3.25 10:51
  • 호수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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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김유나 씨와 창선면 당티빅 씨 수상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남해청실회(회장 고동석)가 지난 19일 남해공용터미널 4층 남해청실회 회관에서 이동면 김유나 씨와 창선면 당티빅 씨에게 효행상을 수여하며 각각 50만원씩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청실회에 따르면,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김유나 씨는 농사일과 남편 택배일을 도우면서도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열심히 사는 여성이다.

 당티빅 씨는 2007년 남해로 시집와 심장병과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시고 있으며, 매월 100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보태기 위해 굴까기 작업을 하는 등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남해청실회는 15년 전부터 어려운 집안환경에도 웃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을 선정해 효행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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