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삼천포에서 제주 뱃길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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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삼천포에서 제주 뱃길 다시 열렸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3.25 10:57
  • 호수 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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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 제주 화·목·토·일 밤 11시 출항
제주 → 삼천포 월·수·금·일 낮 12시 출항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지난 20일 삼천포신항 여객부두에서 제주항으로 첫 출항을 하고 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지난 20일 삼천포신항 여객부두에서 제주항으로 첫 출항을 하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삼천포와 제주를 잇는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지난 20일 밤 11시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제주항으로 첫 출항에 나섰고 21일 밤 7시 삼천포항으로 입항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사천~제주간 뱃길을 오가는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의 명명식이 열렸다.

 새롭게 건조된 최신형 여객선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길이 160m, 너비 24.8m, 2만500톤급 선박으로 4.5톤 화물트럭 150대, 891명의 승무원과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식당, 편의점, 스낵바, 카페, 노래방, 게임룸, 유아실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또, 한국형 카페리로 안전성과 조종 성능이 우수해 협소한 항구에서도 자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운항 횟수는 일주일 4회로 화·목·토·일은 삼천포신항 여객부두에서 밤 11시 출항해 다음날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서는 월·수·금·일 낮 12시에 출항, 오후 7시 삼천포항에 도착한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의 운항일정이나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현성엠씨티(☎1855-3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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