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3월 시산제 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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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3월 시산제 약식 진행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04.01 11:05
  • 호수 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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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수락산 소나무 숲에서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최태수) 2021년 시산제가 임원진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수락산에서 진행됐다. 시산제 행사에는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임원진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 산행을 기원했다.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은 "예년 이맘때는 단체별 시산제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이었는데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시산제를 약식으로 준비했다"며 "임원진들만 참석해서라도 향우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수락산역 1번출구에서 모임 임원진은 수락산 입구 소나무 숲 안 넓은 장소를 골라 시산제 상차림을 준비한 후 시산제를 진행했다. 

 최태수 군향우산악회 회장은 "군 향우님들 모두 함께 진행하는 시산제를 기다렸지만 올해도 아쉽게 임원진만 진행하는 시산제가 되었다. 지금은 힘들지만 마음은 하나일 것이다. 다시 모여 산행할 때가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산제 음식은 최미경 총무가 준비했으며 정옥두 산행대장의 산악인 선서. 최태수 회장 강신례를 드리며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구덕순 군향우회장과 각 읍면 산악회 부회장이 시산제를 후원했다. 

 군향우산악회 임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지내는 시산제 행사는 제발 올해가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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