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독일마을 공간환경전략 수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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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서면·독일마을 공간환경전략 수립 나선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4.08 10:55
  • 호수 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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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전문가 연속지원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추가 지원사업` 선정
 
민간전문가 연속지원 4천만원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1억3300만원 지원받아

 남해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민간전문가 연속지원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추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민간전문가-공간환경전략 수립 지원사업`은 지자체 공공사업에 전문성과 고품격 디자인을 접목시키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지자체 공간환경에 대한 전략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1년 민간전문가 연속지원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추가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균형잡힌 공간계획 수립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초대 총괄계획가로 안재락 경상대학교 교수를 위촉한 바 있다. 또한 건축·도시·조경·문화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들은 남해군 공공사업 추진에 대한 기획 및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비 76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역시 4천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계획` 분야에서 지난해 2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또 1억3300만원의 국비를 별도로 지원받게 됐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인 서면과 난개발 압력을 받고 있는 독일마을 주변 지역을 중점 권역으로 하는 공간환경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남해군 전역 및 남해읍 도심을 중점권역으로 하는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김승겸 도시건축 과장은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두 지구(서면·독일마을 주변)의 공간환경전략 수립이 완료되면 남해읍 중심 코어(CORE) 와 동서의 서브코어(SUBCORE)를 연계하는 균형잡힌 남해군 공간전략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남해군과 민간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남해읍뿐 아니라 주요 지역의 추가적인 공간 환경전략 계획 수립을 통해 남해군의 균형잡힌 미래 도시공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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