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2일 삼동면 은점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해삼 4만5천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해저에 쌓인 유기물을 섭식함으로써 해양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며, 활동량이 적어 방류 효과가 우수하고, 쉽게 수확을 할 수 있는 품종이다. 보통 해삼종자(평균 2g 이상)는 방류 후 2~3년의 성장을 거친 크기의 해삼을 수확하고 있다.
이성룡 은점어촌계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하는 해삼을 잘 키워 채취작업시 작은 해삼은 방류하고 120g 이상의 상품성이 높은 큰 해삼만 채취해 은점주민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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