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단호박 재배면적 지난해 대비 55%(116ha → 180ha) 증가
상태바
남해 단호박 재배면적 지난해 대비 55%(116ha → 180ha) 증가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4.16 10:48
  • 호수 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품질차별화 위해 GAP농가 적극 육성
GAP 인증 수수료 등 사업비 5500만원 지원

 남해군이 미니단호박 재배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군내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에 대한 품질 차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단호박 품질 차별화를 위해 GAP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를 포함해 포장재 제작비와 안전성 검사 등에 5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규모화된 품목단지에 토양용역안전성 분석용역도 시행한다.


 남해군이 단호박 품질 차별화에 나선 데에는, 올해 관내 단호박 재배면적이 지난해(116ha) 대비 55% 증가한 180ha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단호박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형 유통업체와 단체급식소 납품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단호박 재배면적 증가는 보물섬남해 미니단호박연합회(회장 박현수)가 단호박 종자 `보우짱` 공급 대상을 연합회 회원으로 한정시킴에 따라, 기존 4개 읍면 작목반이 9개 읍면으로 늘어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보전을 위한 국제 농식품 품질 인증제도다.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가족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GAP와 친환경인증에 관심이 높다"며 "가능한 모든 농가에서 GAP 인증을 받고, 군에서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