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의회 9년째 고향 100년 숲 가꾸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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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협의회 9년째 고향 100년 숲 가꾸기 동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04.16 11:07
  • 호수 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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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향사랑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와 여성협의회(회장 탁연우)의 `고향 100년숲 가꾸기` 사업이 올해도 진행됐다. 해마다 고향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여성협의회는 지난 9일 창선 부윤리를 찾아 가로수 51주를 심었다. 


 2013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여성협의회는 그동안 고현면과 남해읍 해안도로변에 벚꽃을 심었으며 올해는 창선 부윤마을이 식목행사장으로 정해졌다. 묘목가격 400만원은 군향우회 후원과 여성협의회 회원들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식목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서울에서 출발한 군향우회와 여성협의회 임원들은 오전 11시 창선 부윤마을에 도착 군청관계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구덕순 재경향우회장과 탁연우 여성협의회 회장, 오행순 여성협의회 명예회장, 류정애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상영 산림조합장이 식목행사에 참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아 올해도 수목을 기증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 군은 그린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많은 정책을 수립,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여성협의회에서 기증해주는 나무가 우리의 정책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이 되며 남해군이 향우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산물 판매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는 등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이 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구덕순 향우회장은 "올해는 마스크 벗고 올 줄 알았는데 코로나가 너무 오래 가서 걱정이다. 살면서 제일 뜻깊고 보람된 일이 나무를 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고향을 찾을 때마다 심은 나무들을 둘러보며 그 보람이 더 커지니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탁연우 여성협의회 회장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 오고 싶어했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못했다. 내년에는 많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심은 나무는 공원 관리팀에서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상영 산림조합장도 "고향 사랑하는 향우님들께 감사드리며 심어진 나무들이 튼실한 성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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