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블루스카이 겹경사 … 올해 남해군배구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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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블루스카이 겹경사 … 올해 남해군배구대회 제패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4.23 12:03
  • 호수 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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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여자부 대회 3연패, 남자부 3년 만에 왕좌 탈환
코로나19 예방…출입용 팔찌로 입장 인원 구분
선수 코치진 등 전원 마스크 착용 후 경기
설천블루스카이가 지난 17일 남해실내체육관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남자·여자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설천블루스카이.
설천블루스카이가 지난 17일 남해실내체육관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남자·여자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설천블루스카이.
남해배구클럽과 미조동호회 남자부 경기 장면 중 일부.
남해배구클럽과 미조동호회 남자부 경기 장면 중 일부.

 남해군 배구 명가 `설천블루스카이(회장 김광율)`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설천블루스카이는 제5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남자부와 함께 여자부가 나란히 손을 잡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설천블루스카이 여자부는 2019년 제3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남자부는 2018년에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이번 대회에서 왕좌를 탈환해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배구동호회임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남해실내체육관(남자부)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여자부)에서 남자부 12개팀, 여자부는 6개팀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각각 조별리그로 구분돼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개회식을 열지 않고, 경기와 함께 간소한 시상식만 진행됐다. 또, 무관중으로 진행된 대회인 만큼 출입인원 명부 작성은 물론 선수나 코치진 등 출입인원들은 팔찌를 착용해 경기장을 출입하며 대회를 치렀다. 


 아울러 선수들은 격렬한 경기 속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고 임했으며, 시합도중 마스크가 벗겨지면 심판에게 주의를 받았다. 선수들은 쉬는 시간 중 물을 마시는 경우가 아니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설천블루스카이가 차지했고 준우승 명단에는 남해군청동호회가 이름을 올렸으며 미조동호회와 남해배구동우회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여성부 우승도 설천블루스카이였으며 준우승은 남해배구동우회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설천블루스카이에서 최우수감독상과 선수상을 휩쓸었다. △남자부 최우수감독상 이애주, 최우수선수상 김대운 △여자부 최우수감독상 고용현, 최우수선수상 서윤희

설천블루스카이 여자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라는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설천블루스카이 여자부가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며 자축하고 있다.
설천블루스카이 여자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라는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설천블루스카이 여자부가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며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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