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IGCC 발전소 공식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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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IGCC 발전소 공식 입장 밝혀라"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4.30 12:04
  • 호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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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란 의원 5분 발언

 남해군의회 정영란(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27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해 IGCC 발전소 유치사업 무산에 대한 남해군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5분 발언 서두에서 "얼마 전 장충남 군수님이`한국 섬 진흥원 유치 무산`에 대한 소고를 SNS에 올린 것을 보았다. 이에 반해 우리 군민들의 관심사항이었던 IGCC 발전소 유치사업 무산에 대하여는 책임성 있는 발언이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오늘 IGCC발전소 유치사업에 대한 남해군의 입장을 묻고자 한다"며 5분 발언에 나선 까닭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IGCC발전 용량이 제외됨으로써 그동안 발전소 건립을 위해 우리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체와는 계약해지를 추진하고 현재 발전소 유치 대상지였던 중현지역의 발전대안으로 종합발전계획수립과 함께 다른 사업의 투자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군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남해군은 군민 소통과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그동안 추진한 IGCC 발전소 건설계획의 무산과 향후에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주문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IGCC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유치되었더라면 해저터널 건설 추진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남해 발전을 위해서 무산된 IGCC발전소보다 미래가치가 더 높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추진에 다시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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