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교류 통해 전통시장 발전위한 업무협약 체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해전통시장상인회와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남해군 관계자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방문에 이어 이달 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도상인연합회가 남해군을 방문하면서 경기도 전통시장에 남해군 특산품 판매처 확대 추진과 우수 상인회 방문 등 의견을 모으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남해전통시장상인회와 경기도상인연합회는 시장 발전을 위한 유통, 생산, 판매, 상인 간 교류, 상인회 화합, 시장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원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기도상인연합회는 160개 시장상인회가 참여할 예정인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 남해전통시장 특산물 홍보부스를 배정하기로 했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올 가을께 개최될 예정이다.
김진일 남해전통시장상인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전통시장이 조금이나마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경기도 내 활성화된 전통시장과의 교류를 통해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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