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 다시 살고 싶은 고향 만드는 정책 제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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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 다시 살고 싶은 고향 만드는 정책 제안하겠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1.05.07 14:09
  • 호수 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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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공명수 교수(남해포럼 신임대표)
10개 분과위원회 구성 분야별 전문가 영입
공명수 교수 약력- 설천면 비란 출신- 진목초, 고현중, 남해제일고 졸업-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학위 취득- 현) 대진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문학과 교수 - 대진대학교 인문과학대학장 역임- 워싱턴대학교 연구교수 역임- 대진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역임-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역임- 대진대학교 기획처장 역임- 경기도문화영향평가위원장 역임
공명수 교수 약력
- 설천면 비란 출신
- 진목초, 고현중, 남해제일고 졸업
-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학위 취득
- 현) 대진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문학과 교수
- 대진대학교 인문과학대학장 역임
- 워싱턴대학교 연구교수 역임
- 대진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역임
-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역임
- 대진대학교 기획처장 역임
- 경기도문화영향평가위원장 역임

2010년 발족한 보물섬 남해포럼이 공명수 교수를 신임 대표로 추대하고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정기세미나를 취소했던 보물섬 남해포럼은 4월 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명수 대진대학교 교수를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 당분간 대면 행사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대표를 포함한 임원은 차기 정기총회에서 추인받기로 합의했다. 신임 대표로 선출된 공명수 교수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보물섬 남해포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공명수 대표를 만나 보물섬남해포럼이 그리는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축하드립니다. 보물섬남해포럼이 어떤 단체인가요?
2010년 고향 남해의 정책을 제안하는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출발했습니다. 주로 학계에 계신 교수님들과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세미나를 통한 의견교환과 고향의 정책과 관련한 제안, 회지발간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1기 사업동안 남해군에 새로운 정책을 건의하고 실제로 실현되는 등 성과가 좋았습니다. 남해포럼 2기는 기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던 형태에서 1인 대표체제로 바꿨습니다. 정기총회에서 선출돼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정기총회를 열지 못해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추후 정기총회에서 추인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지금은 새롭게 조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어떻게 변화하는가요?
우선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계시는 분들은 고문으로 모시게 됩니다. 공동대표와 남해군수, 군의회의장, 도립대 총장, 남해출신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위촉해 연 1회 간담회를 열어 고향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1기 집행부 임원과 기업대표 등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것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10개 분과위원회를 두어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운영위원과 해양관광분과, 경제분과, 복지분과, 과학(IT)분과, 교육분과, 귀촌분과, 문화예술분과, 생태환경분과, 대외협력분과를 신설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분과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분과별 연구와 사업을 추진해 볼 계획입니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방향은?
기존 1기 집행부가 진행했던 보물섬 포럼 목적과 취지를 살리면서 2기 집행부는 여기에 새로운 방향을 더해서 운영할 것입니다. 특히 정책방향에 대한 조언 중 남해 미래 산업을 창출하는 아이디어에 집중 해볼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에 기업마인드를 가진 기업대표님들을 많이 초빙해 남해의 생산성을 높여줄 조언을 모아볼 생각입니다. 또 하나는 남해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귀촌 활성화입니다. 그 방안으로 보물섬 포럼 산하 보물섬아카데미 신설, 귀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사를 섭외해서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귀촌사례, 귀촌지원정책 등 귀촌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 귀촌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해 포럼에 관심있는 분들게 당부의 말씀을 전한다면?
`남해포럼을 어떻게 전문화시키고 활성화시킬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10개 분과를 체계화시킨 것도 바로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을 세분화 했습니다. 정말 이상적인 포럼이라면 각 분과마다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분과별 의제를 생산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된다면 정말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 분과별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해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생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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