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국회의원 『꽃길은 없었다』 다음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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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 『꽃길은 없었다』 다음주 출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5.27 15:56
  • 호수 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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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권도전과 도지사사퇴 등 정치역정 기술
6월 9일 서울, 14일 부산 출판기념회 개최 예정

남해출신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을)이 6월 첫 주에 정치적 도전과 좌절 그리고 성취를 담은 자서전 『꽃길은 없었다』(북팔)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책이 발간되면 6월 9일 서울 백범기념관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출판기념회도 고려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혀 그의 대권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자서전은 특히 2012년 대권 도전 당시에 상황에 관한 김두관 의원의 고백이 담겨있다. 김두관 의원은 책의 첫 장 `오판`에서 경남도지사 중도사퇴와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격 등 당시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며 당시의 심경을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책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샀던 반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 좋은 동지로 서로를 격려하며 지내온 시간에 비해, 짧고 격한 경쟁이 너무도 많은 것을 앗아가 버렸다. 내 탓이다"라고 적었다고 밝혔다.

출간 예정인 『꽃길은 없었다』는 `보통 사람의 특별한 정치 역정`이라는 부제가 담긴 만큼, 맨손으로 시작한 김두관 의원의 아래로부터의 도전의 기록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고 한다.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6월 9일(수) 오후 2시 서울에 이어 6월 14일(월)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며, 예비경선 일정에 따라 권역별 순회도 고려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험지 도전으로 점철된 김 의원의 정치적 정통성과 가치를 민주당원과 대중에게 적극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두관 의원은 책의 서문을 통해 "내년은 대선이 있고, 수많은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도 있다. 힘겨움 가운데 일군 나의 정치 여정이,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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