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명부 작성 NO! 전화 한통이면 OK!
상태바
출입명부 작성 NO! 전화 한통이면 OK!
  • 남해타임즈
  • 승인 2021.05.28 10:26
  • 호수 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안심콜(call) 서비스 도입

남해군은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대응을 위해 군내시설에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출입기록을 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된다는 안내음성과 함께 출입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출입자 개인정보는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만 역학조사 목적으로 활용하고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기존의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어려움이 있고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인한 신뢰도 저하 등의 우려가 있었다.
두 가지 방식의 약점을 보완한 안심콜시스템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쉽게 이용이 가능해 정확성은 높이고 소요 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관내시설 한 업주는 "손님 방문 시 출입명부 작성을 요청해야 해 불편함이 컸는데 안심콜 도입으로 업주와 손님 모두 편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전자출입명부 의무대상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200여개소가 운영 중이며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1500여 개소에서 설치할 예정"이라 밝히고 "전화요금은 남해군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