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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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5.28 10:41
  • 호수 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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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80여 명 금산 정상 올라가
학부모`고현면 인구유치 및 학교살리기`퍼포먼스 펼쳐
고현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80여 명이 지난 14일 금산 정상의 표지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현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80여 명이 지난 14일 금산 정상의 표지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현초등학교(교장 백종필)는 지난 14일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80여 명이 함께 우리 고장 산오르기 프로젝트 교육활동으로 `올라가자`, `느껴보자`, `함께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금산 정상에 올랐다.
 고현초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 고장의 산오르는 교육활동을 매년 전개하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몸으로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짐과 더불어 강인한 체력과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금산을 오르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일 아침 운동장 뛰기를 실시하며 체력을 길러왔을 뿐 아니라 금산의 명칭 유래부터 관련 내용 학습과 더불어 산행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법과 산행 예절도 익힌 후 모둠별 이름과 깃발도 제작하고, 해낼 수 있다는 다짐 선서 활동도 전개했다.
 산오르기 당일은 금산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산행을 위한 준비 운동을 마친 후 모둠별로 정상을 향해 오르는 도중에는 모둠별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이나 휴식 시간을 통해 금산의 경치에 감탄하며 틈틈이 자연보호 활동도 펼쳤다. 정상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남해를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애국가도 부르며, 나와 친구, 우리 학교와 우리 고장 남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교가도 부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께 산행을 한 학부모들은 금산 정상인 망대에 올라 `꿈꾸는 전원생활, 행복한 아이교육, 고현면으로 오시다!` 글귀가 쓰인 수건을 들고 고현면 인구유치와 학교살리기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산행의 의미를 더했다.
 박민찬 5학년 학생은 "금산이 생각했던 것보다 높아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서로 끌어주고 도와서 한결 수월했다"며 "우리 고장 남해가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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