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독서학교 교사 9명과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교사 1명이 지난 20일 화전도서관에서 지역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이번에 수상한 보물섬남해독서학교 교사들은 5년∼10년간 매주 토요일 중·고등학생들에게 독서지도를 하고 독서캠프, 독서기행, 명사초청 특강 등을 개최해왔으며, 총 7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남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류민현(독서지도 10년·제일고 교사), 남 희(10년·상주중 사감), 이현미(9년·남해정보산업고 교사), 이점숙(7년·논술학원 강사), 정재룡(7년·해양과학고 교사), 장영진(7년·창선고 교사), 김현주(6년·둥지싸롱 운영), 장현재(5년·해양초 교사), 노은주(5년·이동중 교사).
남해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학습지원 멘토 김주미(등대학원 강사) 교사는 학업중단 우려가 있는 청소년의 학습과 정서적 상담지원을 해왔으며, 특히 4년간 검정고시 응시자 39명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와 학업을 지도해준 수상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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