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사랑` 마산 김안과 의원,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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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마산 김안과 의원,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 기탁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5.28 11:58
  • 호수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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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고향에 끊임없는 애정 보내와
김해곤 원장 "고향분들에게 감사 표현"
사진 오른쪽이 마산 김안과의원 김해곤 원장이다.
사진 오른쪽이 마산 김안과의원 김해곤 원장이다.

삼동면 은점마을 출신 향우인 마산 김안과의원 김해곤 원장이 지난 25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창원시에 소재한 마산 김안과의원은 1991년 개원 이래 고령층을 위한 무료 진료 및 건강강좌, 시각장애인 지원사업, 소방관 라식수술 등 29년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병원 내에 봉사회를 만들어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김안과의원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태풍 매미 당시 재난구호 지원, 이웃돕기 등 현재까지 기부 금액만 7억여원에 달한다.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클럽)` 제60호 회원이기도 하다.
김해곤 원장은 "고향인 남해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지금까지 우리 병원을 이용해주신 군민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남해군 내 사회지도층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의 고향 사랑에 장충남 군수는 "출향 후에도 항상 고향을 생각해 주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하고 "기탁해 주신 성금을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곤 원장은 2019년에는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고, 2020년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포장증에 이어 금장을 연달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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