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남해향교 신임 전교 취임 ··· "인의예지로 지역사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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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남해향교 신임 전교 취임 ··· "인의예지로 지역사회 기여"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1.06.04 09:47
  • 호수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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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성 유도회장도 함께 취임
이임 김종도 전교 "보람있었다"
`봄밤의 열린음악회` 열려 더욱 빛나
사진 가운데 화환을 목에 두른 유림이 신임 김종철 전교(좌)와 서두성 유도회장(우)이다.
사진 가운데 화환을 목에 두른 유림이 신임 김종철 전교(좌)와 서두성 유도회장(우)이다.
지난달 31일 봄밤의 열린음악회가 이어져 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이·취임식을 빛냈다.
지난달 31일 봄밤의 열린음악회가 이어져 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이·취임식을 빛냈다.

 지난달 31일 남해향교에서는 김종도 전교가 이임하고 신임 김종철 전교가 취임했다. 아울러 이 홍 유도회장이 이임하며 서두성 유도회장이 자리를 이어받는 이·취임식이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해향교 명륜당에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지역유림을 비롯한 각계 인물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남해 향교 전교와 유도회장의 이·취임식을 빛냈다.


 이 날 행사는 식전 다례의식과 선화무용단의 외북공연으로 문을 열어 표창장 수여와 이·취임사 등으로 이어졌다. 


 전임 김종도 원로는 "주변의 도움으로 향교의 각종 사업을 수행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임기 중 뜻깊었던 사업으로 룗남해향교룘 소식지 발간과 교육관 건립을 꼽았다. 김종도 원로는 지난 4월 모교인 남해중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임 김종철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향교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인의예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길을 모색한다. 이는 온화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향교가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지역언론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식후에는 향교 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인 "봄밤의 열린음악회"가 이어져 주민들이 남해향교예술단의 공연과 지역가수의 트롯트 공연, 연주 등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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