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협의회, 부활 신호탄 쏘다 ··· 창립총회 열고 활동 채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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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관광협의회, 부활 신호탄 쏘다 ··· 창립총회 열고 활동 채비 마쳐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6.04 09:48
  • 호수 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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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55명 모집, 김성철 회장 선출
유국군·김미경 부회장 선출
(사)남해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27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참석한 임원들과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남해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27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참석한 임원들과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7년 1월 설립한 뒤 2015년까지 활동을 펼쳐 온 (사)남해군관광협의회가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지난달 27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는 (사)남해군관광협의회(발기인 대표 김성철·최상록·김정화, 이하 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남해군관광협의회에는 여행업, 관광숙박·편의시설업, 판매유통자, 외식업자, 문화관광해설사, 주민 등 관광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55명이 회원가입을 마치고 남해군 관광발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김창우·정현옥 군의원,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안광훈 한국예총남해지회장,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후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임시의장 선출의 건 △설립취지 채택의 건 △정관 확정의 건 △임원선출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의 건 △사무소(미송새마을금고 지하 1층) 설치의 건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


 임시의장은 그간 협의회 출범을 위해 애쓴 최상록 남해바래길사람들 대표가 맡은 가운데 임원선출의 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임원선출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이사 6명, 감사 2명 등이었는데 그중 회장직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회장 선출 방법은 회원들의 투표로 진행키로 결정했고 그 결과 기호 1번 서재심, 2번 강병철, 3번 김성철 세 후보가 사전 출마의사를 밝혔다. 40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서재심 후보가 7표, 강병철 후보가 11표, 김성철 후보가 22표로 김성철 후보가 협의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성철 신임회장과 함께 부회장직에는 유국군·김미경 회원이 선출됐고, 감사직에는 이광석·백서운 회원이 자리했다. 이와 함께 이사 6명은 협의회 임원들이 각 분야별로 협의해 선출키로 결정했다.


 김성철 신임회장은 "남해군관광 산업이 발전하려면 협의회는 물론 남해관광문화재단, 주민협의체, 행정 등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25년간 남해군 관광문화 관련 자문위원이나 회장 등을 맡아오면서 쌓은 경험으로 남해군관광협의회가 다시 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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