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올해 남해마늘 첫 경매 … 1등 최고가 4530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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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농협 올해 남해마늘 첫 경매 … 1등 최고가 4530원 기록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6.04 09:55
  • 호수 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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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최고가 3610원, 3등 최저가 3410원 집계
지난해보다 초반 가격 높게 형성
동남해농협(조합장 송행열)이 주최한 2021년 남해마늘 첫 경매가 지난달 28일 상주은모래비치 주차장에서 열렸다. 마늘 중개 상인들이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동남해농협(조합장 송행열)이 주최한 2021년 남해마늘 첫 경매가 지난달 28일 상주은모래비치 주차장에서 열렸다. 마늘 중개 상인들이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동남해농협(조합장 송행열)이 지난달 28일 첫 마늘 경매를 열었다. 이번 경매에서는 지난해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해 마늘농사의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상주은모래비치 주차장에서 열린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 첫 경매를 축하하기 위해 박종길 군의원, 이 곤 이동면장, 윤종석 상주면장 등이 자리했다.


 동남해농협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서는 총 17톤의 마늘이 경매물량으로 나왔고, 경매단가는 △1등급 최고가 4530원, 최저가 3930원 △2등급 최고가 3610원, 최저가 3530원 △3등급 최고가 3410원, 최저가 3210원 △4등급 최고가 3290원, 최저가 29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동남해농협 남해마늘 초매식에서는 1등급 최고가 2830원, 2등 최고가 2010원, 3등급 최고가 1800원, 4등급 최고가 161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각 등급의 최고가와 지난해 각 등급의 최고가를 더해 비교하면 6590원이나 차이가 난다. 그만큼 올해 남해마늘이 지난해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송행열 조합장은 "그동안 농민들께서 땀 흘려주신 덕분에 알찬 마늘의 결실을 거뒀다"며 "좋은 품질과 건강한 농산물의 판매로 농가의 소득이 늘어나길 바란다. 동남해농협은 중매인과 농민들이 함께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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