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으로 풍요로운 어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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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관리어업으로 풍요로운 어촌 만들어요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1.06.04 09:56
  • 호수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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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소벽어선어업공동체, 감성돔치어 3만미 방류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창선 소벽어선어업자율공동체가 지난달 28일 마을 선착장에서 남해군수협과 함께 감성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했다.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창선 소벽어선어업자율공동체가 지난달 28일 마을 선착장에서 남해군수협과 함께 감성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했다.

 창선면소벽어선어업자율공동체(회장 김형규)가 지난달 28일 창선면 소벽마을 선착장에서 남해군수협과 함께 감성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했다.


 강진만권의 어족자원 조성과 생태계 회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방류행사에는 남해군수협 김창영 조합장과 정윤식 창선지점장, 임태식 군의원, 창선소벽어선어업 자율관리공동체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약 3만미의 감성돔 치어가 방류됐다.


 김형규 회장은 "우리 어선어업자율공동체에서는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 이외에도 어선어업협회 차원에서 시행 중인 어구 축소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자망은 10폭에서 8폭으로 줄이고, 쭈꾸미 단지와 낙지주낙의 바늘을 10% 줄여서 작업하고 있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폐어구 수거 등 해양정화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영 수협조합장은 "소벽어선어업자율공동체와 어려운 어업여건에서도 자원관리에 힘써주신 데 대해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이런 토대 위에서 풍어로 부자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벽마을에는 바지락과 장어, 쭈꾸미, 문어 등 다양한 수산물이 나는데 장어는 6월부터, 문어는 7월 중순경부터 제철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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