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한 체험중심 다문화정책학교 운영
해양초등학교(교장 이순엽)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교사와 전교생이 참여하는 `세계시민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다문화정책학교로 지정된 해양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프로젝트와 동아리 활동, 각종 다문화 학예행사 등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위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해양초는 이번 세계시민교육주간을 통해 학년별로 다양한 다문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문화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며 각국의 전통놀이과 건축물 공예, 다문화 팔찌와 만국기만들기 등을 통해 세계문화 특징을 이해하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다문화가정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 사간에는 8명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부모 모국어로 가족소개와 장래희망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다문화중점학교로서 학교현장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군내 학교 담당교사와 해양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의 올바른 접근법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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