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베이커리 후원으로 생일케이크 전달
기억팔찌와 오디오북으로 즐거움 더해
기억팔찌와 오디오북으로 즐거움 더해
5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화방재가복지센터(센터장 천지훈, 이하 화방센터)는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센터 노인맞춤 돌봄 대상자 750여 분 중 최고령이신 97세 어르신의 생신날이다.
화방센터가 이렇게 돌봄 대상자의 생일을 챙긴 것은 지난 3월부터다. 남해경찰서 옆 행복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김쌍식 대표가 케이크를 후원해 어르신들의 생신 당일 사회복지사들이 찾아가 생신파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화방센터는 고령의 어르신들과 인지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를 넣어 만든 기억팔찌를 만들어 제공해 어르신들의 실종방지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우울프로그램으로 동화책을 읽어드리기 위해 동화구연과 책놀이 수업을 전문강사에게 수강 중이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읽어드리기도 하고, 노!시!오!(노인맞춤돌봄 시니어 오디오북)라는 이름으로 동화구연 녹음파일을 만들어 들려 드리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 맞춤형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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