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전.남해복지재단) 전영,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수탁법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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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전.남해복지재단) 전영,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수탁법인 선정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6.04 10:16
  • 호수 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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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진주권역 사회복지법인 3곳 수탁 운영
이번엔 서부경남 넘어 김해지역으로 사업 범위 확대

 사회복지법인 전영(전 남해복지재단, 대표이사 송대성)이 김해시에서 건립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이하 김해근로사업장) 수탁법인으로 선정돼 서부경남을 뛰어넘어 경남 전역으로 장애인재활서비스를 확대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도비 등 13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600㎡ 규모로 건립되는 김해시서부장애인복지센터(대청동 298-9번지 소재) 내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은 연면적 1000㎡ 규모로 주작업실,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해근로사업장은 김해시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유형 중 가장 규모가 큰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광고디자인·상업인쇄물 생산을 주업종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업능력이 있는 장애인에게 직업재활프로그램과 근로기회 제공은 물론 일반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 등을 수행해 지역장애인의 소득창출을 통한 사회통합 및 사회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김해시 관내에 있는 5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모두 장애인보호작업장이며, 이와 비교하면 김해근로사업장은 시설의 면적 및 장애인 채용인원에서 규모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김해근로사업장 수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전영은 지난 10여 년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남해, 진주 등에서 장애인복지 및 장애인직업재활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로 모범이 되고 있으며 지난 5월 25일 체결된 위·수탁 계약으로 2021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으로 시설장을 포함한 종사자 9명, 근로장애인 30명과 함께 경남지역의 새로운 장애인직업재활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대성 사회복지법인 전영 대표이사는 "오늘이 있기까지 그동안 많은 큰 힘이 되어 주시고 성원을 보내 주신 지역장애인과 지역주민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혼신의 노력을 함께 해준 법인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더불어 "그동안의 성과에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차질없이 개관준비는 물론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및 재활에 더욱 더 노력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복지법인과 사회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전영은 2007년 4월 설립되어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가온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진주시로부터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참좋은, 진주시장애전담어린이집을 수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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