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평균 4985원, 2등급 평균 4513원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높아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높아
올해 마늘 가격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지난해 6월 9일 실시한 경매에서는 평균단가 1971원이 집계됐고, 올해 6월 8일 실시한 초매식에서는 4448원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약 2.5배가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2021년 새남해농협 마늘 초매식이 지난 8일 새남해농협 본점 공판장에서 열렸다. 이날 초매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 군의원들, 이일옥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고현·설천·서면 면장, 중도매인 등 내외빈들이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마늘 물량 약 89톤이 출하된 가운데 △1등급 평균가 4985원 △2등급 평균가 4513원 △3등급 평균가 4252원 △4등급 평균가 3922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해에 6월 9일 경매에서는 약 250톤의 물량이 출하됐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물량이 적은 이유는 올해 마늘 수확 시기에 꾸준히 비가 내렸기 때문에 농민들이 마늘 다듬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류성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마늘 가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갈수록 초고령화로 마늘농사가 어려워지지만 남해군과 농협, 농민이 힘을 합쳐 남해군 대표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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