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e내비게이션을 보급한다.
e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선박운항자에게 해상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충돌·좌초 등 위험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기존 GPS-플로터와 V-Pass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연안으로부터 최대 100km까지 선박 간 음성·영상 통신을 제공하고 비상시 육상센터와 통신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31일 1차 보급사업을 완료했으며, 2차 보급사업 대상자 모집과 동시에 6월부터 3차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월부터 추진하는 3차 보급사업은 기존의 정액지원(180만 원)에서 정률지원(구매비용의 50%, 154만 원 한도)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원금의 규모가 더 낮아지므로 2차 사업을 통한 단말기 보급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은 사업신청 접수처가 관내수협, 어선안전조업국 및 삼영대리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수협 사업과(☎860-7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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