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김두관 의원 출판기념회에 재경 향우들이 대거 참석해 김 의원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희태 전 의장과 이환성 향우회 고문,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박경호 군향우회 명예회장, 김정태 감사, 고윤권 부회장, 김재일 남해시대 서울지사장 등 전 현직 군향우회 임원들과 남해중학교 23회 동기회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규모 집회가 허용되지 않는 시기라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회의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로비에서 김 의원에게 축하를 전하고 전시물을 관람하며 김 의원의 성공을 응원했다.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은 "힘든 길을 걸으려는 후배가 자랑스럽다. 책 제목 `꽃길은 없었다`를 보니 정계 입문 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오면서도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온 김 의원의 진심이 느껴진다"며 "올해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3~4권씩 책을 구입한 향우들은 `남해가 낳은 출중한 인물`이라며 입을 모았다. 고윤권 군향우회 부회장은 "완벽하게 준비된 대권후보라고 생각한다. 대선으로 가는 길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문신문협회 양영근 회장은 "엄중한 코로나상황임에도 남해향우들을 비롯한 하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 남해가 낳은 거물 김두관 의원이 `서민이 여는 위대한 시대` 를 개막하기를 더불어 열망한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참석한 향우 대부분은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삼삼오오 모여 김두관 의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만난 반가움을 서로 나눴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