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25일까지 도내 전체 초등
돌봄교실 학생 대상 컵과일 공급
돌봄교실 학생 대상 컵과일 공급
남해에서 생산되는 하미과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도내 전체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남해군에 따르면, 경남도내 504개 초등학교 2만2132명을 대상으로 공급업체인 진원무역에서 멜론과 하미과를 조합한 컵과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미과를 공급하는 설천 동비마을 박찬성 씨는 "경남도내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맛이 가장 좋은 하미과만 골라 엄선해 공급하므로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튼튼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미과`는 멜론의 일종이지만 기존 멜론과는 다른 특유의 향이 있고, 당도가 높으며, 후숙해도 물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신장 위구르 지역 하미지구의 특산물로, 청 왕조 때 하미국의 왕이 청나라 황제에게 진상하자 황제가 그 맛에 반해 이름을 붙여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황제의 과일이라도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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