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남해사랑 재경향우 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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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남해사랑 재경향우 봉사단 출범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06.25 10:46
  • 호수 7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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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홍보와 특산물 판매 앞장서기로

 내고향 남해사랑 재경향우봉사단(이하 향우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2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늘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활동해오던 재경남해군향우회와 향우회여성협의회 회원들이 봉사단 회원으로 참여했으며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이 봉사단 단장으로 추대됐다.


 향우 봉사단 발대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송인필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봉사단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의 제안을 받고 항상 고향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여성협의회라면 중심이 되어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여성협의회 회원들에게 제안했는데 짧은 시간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발대식을 시작으로 많은 향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여성협의회가 매년 고향사랑으로 나무심기를 진행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향우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군 행정도 향우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응원했다.


 이주홍 의장은 "언제나 재경향우회의 활동을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고 했는데 오늘 오신 분들은 서울에서 자리잡은 입지전적인 인물들인 것 같다. 향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남해가 희망이 있으니 항상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우봉사단은 그동안 고향을 위해 사안별로 활동하던 것을 조직화하고 남해군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향우봉사단 회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뜻으로 `손수건 치자물들이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2022 남해방문의 해 홍보와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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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애 2021-07-05 17:56:57
하혜경기자님 수고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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