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대 2021년 6월 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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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2021년 6월 영상뉴스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1.06.30 21:23
  • 호수 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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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6월 영상뉴스입니다.

6월 한 달은 남해문화원 머라쿠네TV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머라쿠네TV에서 왕언니 역할을 맡고 있는 김용심 K할매가 6월 5일 NC다이노스의 초청으로 시구를 하게 되면서 머라쿠네 식구들이 스카이박스에서 야구를 직관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김용심 할머니는 시구에 이어 지난5월 JTBC의 K할매 방송에서 선보였던 응원전도 선보였으며, 무릎을 누르고 있으면 NC다이노스가 잘 풀린다는 할머니만의 징크스가 사실로 확인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NC다이노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거든요.

머라쿠네TV는 21일 MBC 경남아 사랑해에도 출연해 제철음식인 서대조림을 선보였고요.

25일부터 시작된 보물섬마늘축제에서도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랜선축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27일 김용심 K할매와 영이이모, 막순이모가 라이브마켓에 출연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유튜브와 네이버라방으로 동시 송출된 방송에서 순간 최고시청률은 3만3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답니다. 

이튿날인 월요일 오후에는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들과 팀을 이뤄 요리대결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승부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머라쿠네 할매들이 다음에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군요.

다음은 남해대학 소식입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 6월 10일 조리과학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제23회 졸업작품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졸업작품전 개막식에는 송한영 대학후원회장, 현일선 현위헌관장학회 사무국장 등의 내빈과 조현명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조리관련 인사, 선후배와 동문,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졸업작품전을 관람하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는 호텔조리제빵학부 2학년 재학생 60여명이 ‘내일을 준비하는 푸드 스페셜리스트 보물섬 만찬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서양식, 한식, 일식, 중식, 과일 채소조각, 제과제빵, 커피 및 조주 등 7개 분야 250여점의 조리 창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호텔조리제빵과 서나민 학과대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딛고 2년 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인 조리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갖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산업체에 취업해서도 대학에서 배운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쉐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6월 19일부터 9월까지의 일정으로 남해가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첫 공연에는 남해보물섬합창단과 강현수 가수, 김수찬 색소폰연주자, 밴드 미녀와 야수가 출연해 멋진 무대를 꾸며주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2시의 뙤약볕은 출연자나 관람자 모두에게 힘든 환경인만큼 이후 공연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5일 두 번째 공연은 류인숙 가수와 밴드 프로젝트 브루나와 미녀와 야수, 불의정령 불꽃퍼포먼스 등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남해군내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다음 공연은 1~2주 정도 연기하면서 추후 추이를 살펴 공연계획을 재공지한다고 합니다. 

한국다도협회 산하 남해다향지부는 오월단오를 즈음한 지난 6월 19일 유배문학관에서 창포다례 행사를 펼치며 우리 전통을 한껏 꽃피웠습니다.

이날 창포다례제는 남해를 지켜온 호국영령들에게 차와 다식을 올리는 남해안녕기원제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창포다례제는 회원과 유배문학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포와 부채를 선물하는 증정식과 축하무대 공연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공연은 복지관 다도생들의 한춤과 선화무용단의 장고춤, 손명옥 님의 경기민요, 이명자 총무의 시낭송 등이 펼쳐지며 이날 행사에 흥취를 돋웠습니다.

신차철 한국다도협회 남해지회장은 “선인들의 호국의지 덕분에 우리가 보물섬 남해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이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차와 술을 올렸다. 5월 단오창포제가 옛날에는 큰 행사였는데 요즘엔 시국에 묻혀서 남해군민안녕제를 올리게 된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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