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명가 남해중, 전국 대회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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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명가 남해중, 전국 대회 동메달 획득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7.02 11:53
  • 호수 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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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두영 1학년 학생들 첫 도전 입상
남해중학교 복싱부 1학년 학생들이 2021년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박찬의(왼쪽) 지도자와 김수현(가운데 왼쪽)·김두영(가운데 오른쪽) 1학년 학생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중학교 복싱부 1학년 학생들이 2021년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박찬의(왼쪽) 지도자와 김수현(가운데 왼쪽)·김두영(가운데 오른쪽) 1학년 학생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중학교(교장 박상룡) 복싱부 1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해중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38kg에 출전한 김수현 1학년 학생과 -48kg에 출전한 김두영 1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복싱협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일정이 변경되는 등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어렵게 개최된 대회로써, 운동지도자와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남해중 복싱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하면서 꾸준한 연습을 해왔으며, 남해군체육회의 우수한 시설과 학교장의 관심과 지원 등으로 복싱부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박찬의 운동부지도자는 "올해 6월 초에 부임해 단기간 강도 높은 훈련과 신입생 발굴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이 첫 대회에서 동메달 2개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제 모교인 남해중학교 복싱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룡 교장은 "올해 1학년 2명의 학생이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남해중학교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대회를 지원해주신 남해군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중학교 복싱부는 9월에 개최될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에 대비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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