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은 오월단오 창포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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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은 오월단오 창포다례`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1.07.02 12:10
  • 호수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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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은 오월단오 창포다례`

 한국다도협회 산하 남해다향지부는 단오를 즈음한 지난달 19일 유배문학관에서 창포다례제를 열며 우리 전통을 한껏 꽃피웠다.


 이날 창포다례제는 남해를 지켜온 호국영령들에게 차와 다식을 올리는 남해안녕기원제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창포다례제는 회원과 유배문학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포와 부채를 선물하는 증정식으로 시작됐다.


 남해다향지부 정민자 부회장이 다포를, 신차철 한국다도협회 남해지회장이 부채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며 "올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복지관 다도생들의 한춤과 선화무용단의 장고춤, 손명옥 님의 경기민요, 이명자 총무의 시낭송 등이 펼쳐지며 이날 행사에 흥취를 돋웠다.


 신차철 한국다도협회 남해지회장은 "선인들의 호국의지 덕분에 우리가 보물섬 남해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이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차와 술을 올렸다. 5월 단오창포제가 옛날에는 큰 행사였는데 요즘엔 시국에 묻혀서 남해군민안녕제를 올리게 된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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