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향우산악회, 6월 정기산행 소백산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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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산악회, 6월 정기산행 소백산에서 진행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07.02 12:19
  • 호수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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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산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가 지난 달 27일 민족의 영산 소백산에서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소백산은 봄 철쭉, 겨울 설화로 유명한 산으로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명산이다. 6월 정기산행을 위해 27일 오전 7시 양재역에서 만난 재경향우산악회원들은 개별차량으로 단양 소백산 아래 어의곡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정기산행에는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최태수 산악회장, 최명호 전산악회장, 탁연우 군여성협의회 회장, 박숭열 양떼모임 회장, 임동찬 전 송남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어의곡 탐방로에서 소백산 비로봉 정상까지 왕복 11,17km 산행소요시간 4~5시간. 산행 난이도가 있는 만큼 이날 산행은 완주팀과 후발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정옥두 산행대장은 "오늘 코스는 난이도가 있어 산행이 어려운 분들은 정상까지 등반하지 말고 시원한 계곡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의곡에서 출발 비로봉 정상으로 출발한 정상팀을 반긴 것은 돌자갈길과 끝없이 오르는 계단들. 한걸음 한걸음 정상으로 오르다 보면 산행의 고단함을 날려버릴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박미선 사무국장은 "비로봉과 연화봉, 국망봉이 보이는 이 풍경은 언제 어느 계절에 와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며 "좋은 풍경을 볼 때마다 더 많은 향우들과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 많은 향우들과 산행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은 팀들은 하산 후 힐링팀과 합류, 산행을 마무리했다.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7월 산행은 관악산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향우는 7월 25일 10시 서울대 정문 옆 관악산 만남의 광장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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