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 가르침 따라 섬김과 나눔으로 봉사 실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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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 가르침 따라 섬김과 나눔으로 봉사 실천 의지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1.07.16 10:13
  • 호수 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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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제46대 회장 이임
한수찬 제47대 회장 취임
"섬김과 나눔으로 실천하는 라이온", 제47대 한수찬 회장 취임 기념촬영이 있었다.
클럽회원을 대신해 한수찬 취임회장이 최철근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클럽회원을 대신해 한수찬 취임회장이 최철근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지난 8일, 아름다운 정원과 바다 경치가 어우러진 삼동 원예예술촌에서 동남해라이온스클럽 제46대·47대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강길현 지구총재,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외 군의원들을 비롯해 부산광복·남해·창선·서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원, 지역인사 등 70여명에 이르는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여느 때처럼 개회선언과 이·취임사, 클럽기 전달에 이어 치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나 특히 한수찬 회장의 취임사가 돋보였다. 한수찬 회장은 취임사에서 "홀어머님께 `이웃의 아픔을 살피라`는 가르침을 배웠고 일곱 형제들에게서 우애와 배려를 배웠다"며 어머님과 가족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고, 격식없이 소탈한 모습으로 딱딱한 행사 분위기를 풀어놓았다. 이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행복한 공동체로 하나되는 봉사 대열의 선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임하는 최철근 회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맘껏 펼치지 못한 점, 아쉽지만 취임 회장을 도와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10년, 20년 뒤에도 이처럼 성대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라이언들이 남해군 발전에 임해달라"며 번영과 번성을 기원했고 멀리 부산에서 찾아 온 부산광복라이온스클럽 이강희 회장은 "앞으로도 우정을 돈독히 해 수십년을 넘어 봉사활동의 길을 같이하자"고 말했다.


 이후 행사는 지구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에 대한 시상과 제46대 최철근 회장의 봉사와 공로를 치하하는 재직기념패 증정, 한수찬 회장의 폐회선언과 타종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애국가와 라이온스 노래 제창 등은 준비된 녹음물로 묵음으로만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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