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벼 병해충 무인항공기 이용 공동방제 1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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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벼 병해충 무인항공기 이용 공동방제 1차 완료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7.23 10:35
  • 호수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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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방제 8월 3일(화)부터 8월 15일(일)까지
지난 13일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3일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해군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1차 공동방제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했다.


 무인항공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 농가를 신청 받아, 총 1561ha(1만2064 필지)에 대해 헬기 13대, 드론 27대를 활용해 9개 읍·면 벼 재배 농지를 동시 방제했다. 


 이번 방제는 벼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 벼멸구, 벼물바구미, 혹명나방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에 방제 효과가 있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용 살포했다.


 2차 항공방제는 재정비를 거친 후 8월 3일(화)부터 15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차 방제 면적에서 다소 증가된 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방제 전 공동방제의 최대효과를 위해 농가에서 논물을 빼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를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겨울이 따듯해 올해 여름에도 병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병해충 방제의 완성은 자가 예찰과 방제이므로 항공방제 이후에도 자가 논에 꾸준한 관심과 세심한 예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항공방제)은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1차 방제 중 필지를 추가하거나 방제를 취소한 경우 꼭 농지소재지 읍·면 산업경제팀을 방문해서 방제 자료에 최종 반영할 수 있도록 항공방제 참여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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