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친환경마늘 비교적 높은 단가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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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친환경마늘 비교적 높은 단가 수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7.23 10:36
  • 호수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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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친환경마늘 단가결정 협의회 개최

 남해군 관내 마늘재배 농가가 줄어 가고 있는 가운데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13일 친환경 작목반 임원회의를 통해 관내 친환경 농가에서 출하한 친환경마늘을 일반계약마늘 높은 단가로 수매하기로 결정했다.


 새남해농협과 친환경 작목반은 유기농마늘 kg당 1등급 7700원, 2등급 6600원, 3등급 5800원 무농약마늘은 kg당 1등급 7100원, 2등급 6000원, 3등급 5300원에 수매하기로 결정하고 친환경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


 관내 친환경재배현황은 유기농재배 3개작목반(인증면적: 12만8698㎡)과, 무농약재배 5개작목반(인증면적: 13만604㎡)이며 지난해에는 77톤을 수매했다. 유기농마늘 kg당 1등급 4300원, 2등급 3300원, 3등급 2700원 무농약마늘 kg당 1등급 3800원, 2등급 3000원, 3등급 2400원을 정산했다.


 올해에는 마늘작황부진과 재배농가 감소로 59톤을 수매했으며, 단가는 지난해보다 등급별로kg당 3400원~2700원 높게 지급해 갈수록 침체되는 친환경마늘재배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줬다.


 류성식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친환경농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새남해농협은 매년 친환경마늘종과 마늘을 전량 수매해 전국 하나로마트 친환경코너에 아침마루 브랜드로 깐마늘을 소포장한 후 유통하고 있으며, 식품가공공장에서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해 유기농 흑마늘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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