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이동면과 상주면 10개 마을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설치했다.
조혜경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무관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단순 배부 설치에만 그치지 않고, 농약 적정 사용 여부 모니터링도 이루어진다"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치료비지원·우울 선별 검사 등을 제공함으로써 생명 존중 문화 화산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 자살유가족지원 등 군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군민들 중 기초상담을 원하는 경우,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860-8694)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