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철 향우, KBS 아침마당 세 번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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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철 향우, KBS 아침마당 세 번째 출연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1.07.23 11:13
  • 호수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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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보다 더 중요했던 도전 … 향우들 응원 보내

 늦은 나이에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 설천 동비마을 출신 박호철 향우가 지난 7일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지난 4월, 6월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이었다.


 첫 출연에서 아쉽게 3위로 결승 진출 기회를 놓쳤던 박 향우는 두 번째 패자부활전에 출연, 2위를 기록 최종 `도전 꿈의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도전에서 우승을 놓친 5위를 기록했지만 박 향우는 "우승은 못했지만 여든한 살에 텔레비전에 세 번이나 출연한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 향우가 출연했던 지난 7일, 그를 응원하기 위해 향우들이 방송국을 찾았다. 평생을 함께해온 아내 정영순 씨와 같은 동네 출신인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과 가수로 데뷔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유남해 작곡가, 하정이 재경향우회 총무를 비록한 가족들이었다.


 가수의 꿈을 이룬 박호철 향우는 "주위에서 저를 알아보고 격려해 주어선지 요즘 건강이 무척 좋아지고 있으며, 나이 81세이지만 더 젊어지는 기분이며 힘이 난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TV 출연할 때 마다 문자투표로 응원을 보내준 재경향우들과 남해군민, 설천면민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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