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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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선수
  • 남해타임즈
  • 승인 2021.07.23 11:23
  • 호수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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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국의 시대공감

 스포츠 경기를 보면 유독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지역, 소속에 상관없이 인기있는 선수들이 있다. 스타가 되고 나서 누리는 많은 부와 명예를 보며 우리는 타고난 자질과 환경을 부러워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성공담 뒤에는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노력과 땀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비단 운동선수만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오랜 시간 고통을 참아가며 노력하지 않는 이들 중 뜻한 바를 이루고 주변의 사랑을 받는 이는 없다. 간혹 성공을 이룬 후 기행을 일삼으며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도 있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만 유지한다면 그 기행마저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에 지장을 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성적을 내더라도 도덕적으로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일 때는 냉정한 모습으로 돌아서는 현명한 대중인지라 지금의 인기인들은 실력과 인품을 두루 갖출 때 오래도록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런 대형스타들의 공통된 특징은 모두 자신만의 노력과 기량으로 대중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요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정치인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오래전 극심한 반대와 낙마 운동을 벌이겠다는 협박 속에서도 끝내 장묘문화를 개선한 김두관 군수도 그렇고, 미투 운동의 부작용을 사회 분위기와 표 때문에 말 못 하는 시기에 소신을 당당히 밝히며 남녀평등을 지적한 이준석은 결국 국회의원의 신분이 아님에도 당 대표에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오랜 시간 당연시되던 계곡 내 불법시설을 흔들림 없이 철거하며 법치주의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보여준 이재명 경기지사를 보며 대중의 눈치나 보는 정치인보다 법과 소신을 위해 나서는 정치인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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