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사 품에 안은 망운산 재정비로 새 모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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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사 품에 안은 망운산 재정비로 새 모습 기대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1.08.05 11:01
  • 호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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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운산 산림욕장 새 단장, 11월엔 준공 예정
시설추가 줄이고 둘레길 등 추가 사업 모색
망운산의 노후한 시설들을 보수해 안전한 휴식처로 변신 예정인 산림욕장 전망대 예상 조감도.
망운산의 노후한 시설들을 보수해 안전한 휴식처로 변신 예정인 산림욕장 전망대 예상 조감도.

 남해군의 주산이자 바다를 내려다보며 시름을 잊을 수 있어 군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망운산은 2005년 개장한 산림욕장의 시설물 노후화, 안전문제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중, 지난해 5월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마침내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이를 설명하는 주민설명회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이주홍 의장과 하복만 부의장 등 군의원들과 마을 이장, 주민을 포함 50여명이 모였다.


 이번 사업에는 군비 1억75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망운산을 대망지구·희망지구·선망지구·조망지구 등 4개의 지구로 나눠, 노후화한 기존 시설물을 보수·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차후 추가 사업을 도모해 둘레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참석한 이장과 주민들은 망운산 재정비를 반기면서도 "숲 훼손을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시설 도입은 자제해 달라", "사업 세부내용을 정비해 추가 설명회를 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요청했다. 


 산림욕장은 재정비를 통해 팔각정자를 보수하고 전망데크, 건강게이트 등 목재시설물 4종과 숲길개설, 보행매트 설치, 목재계단 설치와 폐기물 처리 등을 계획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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