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도산에 건립 중인 자동차검사소 9월 말 운영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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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 도산에 건립 중인 자동차검사소 9월 말 운영 가능 전망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8.13 10:13
  • 호수 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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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자동차검사소 건립 어떻게 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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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에도 2곳 건립추진 중
준공 시기는 아직 불투명
고현 도산마을 인근에 건립 중인 자동차검사소를 겸한 정비공장은 현재 89~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정비공장은 9월말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현 도산마을 인근에 건립 중인 자동차검사소를 겸한 정비공장은 현재 89~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정비공장은 9월말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31일 남해지역에서 하나밖에 없었던 자동차검사소인 남도공업사가 사주의 사정으로 폐업을 하면서 군민들이 자동차검사를 받기 위해 인근 시군으로 가는 불편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초 6월 말쯤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됐던 고현 도산에 건립 예정인 자동차검사소를 겸한 자동차정비공장 준공이 늦어지면서 군민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언제까지 자동차검사를 받으려 밖으로 나가야 하느냐"는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새 자동차검사소를 건립 중인 하성수(35·고현 성산)씨에 따르면 고현 도산 자동차검사소는 9월 말쯤 돼야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성수 씨는 지난 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전체 공정으로 보면 현재 80~90% 가량 진행됐다"고 전하며 "8월 중순 준공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허가를 득한 후 공장 인허가 신청과 검사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말에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하성수 씨가 추진 중인 자동차검사소는 고현면 도마리 1648-2번지 일원이며, 지난 3월 5일 남해군으로부터 신축허가를 받았다.


 한편, 고현 도산 자동차정비소 외에도 남해읍내 두 군데의 자동차검사소를 겸한 정비공장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등에 따르면 현재 남해읍에서 정비소를 운영 중인 A씨가 남해읍 소입현 인근에 자동차정비소를 추진 중이다. A씨는 6월 1일 자로 건축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옛 남도공업사 직원들이 남해읍 대입현 인근에 새로운 자동차정비공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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